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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가수 한그루가 미소녀 킬러로 변신한다.
한그루 소속사는 7일 “한그루가 채널 CGV에서 방영되는 3부작 드라마 ‘소녀K’의 여주인공에 발탁돼 연기자로서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밝혔다.
한그루가 주인공을 맡은 ‘소녀K’는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킬러로 성장해가는 소녀 차연진 (한그루 분)의 스릴 넘치는 복수극을 그린 액션물로 CJ E&M에서 선보이는 최초의 TV무비로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의 김종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 한그루의 상대역으로는 요즘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김정태가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김정태는 차연진의 복수극을 돕는 조력자 유성호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더불어 이번 작품에서 한그루는 97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류했으며 캐스팅발탁 이후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작품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그의 특기인 무술과 댄스를 이용한 액션연기를 본 스태프들은 일제히 극찬을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소녀K’ 김종현 감독은 “댄스와 무술로 단련돼 있어 그런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완성도 높은 액션신들을 소화해내고 있다. 특히 한국 여배우 중 누구도 소화하지 못한 고난도 동작까지 소화해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밝혔다.
‘소녀K’는 지난 5월 18일 크랭크인에 들어가 현재 80% 가량 촬영을 마친 상태로, 오는 8월 중순 안방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그루.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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