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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피겨여왕’ 김연아가 개그맨 김병만의 놀라운 피겨 실력을 다시 한 번 극찬했다.
김병만은 지난 달 21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일요일이 좋다-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이하 ‘키앤크’) 2차 페어 컴피티션에서 파트너 이수경 씨와 함께 탱고가 가미된 피겨 연기를 펼쳤다.
그동안 쿵푸복장, 찰리 채플린 복장을 입고 피겨 연기를 선보였던 김병만은 이번엔 속이 비치는 검정 상의에 스모키 화장까지 한 강렬한 스포츠댄서로 변신했다. 그리고 더 이상 웃음과 애드립에 기대지 않고 오로지 정통 스케이팅을 고집하며 다양한 피겨 기술을 선보였다.
그동안의 많은 연습량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더 발전한 김병만의 피겨 실력에 MC 신동엽은 "말이 안되요"라며 놀라워했고, 김연아 역시 "대단하십니다"라며 김병만의 발전된 실력에 경의를 표했다.
심사위원인 가수 김장훈도 “한 번은 웃길 줄 알았다. 진지한 연기가 오히려 찡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병만-이수경 팀의 스케이팅은 10일 오후 6시 40분 ‘키앤크’에서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처음으로 탈락하는 두 팀도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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