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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세 번의 도전 끝에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평창이 유치위원회에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로 개편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6일 자정(한국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확정지은 평창은 IOC와 개최 협약을 체결했다. 2018년 2월 19일부터 열리는 대회를 7년 남긴 상황서 평창은 이제부터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갈 예정이다.
IOC규약에 따르면 개최도시는 유치를 확정지은 이후 5개월 이내로 조직위를 구성해야 한다. 5일 유치를 확정지었기 때문에 평창은 오는 12월 5일까지 조직위를 구성하면 된다. 그러나 평창은 유치조건 중에 하나로 조직위를 5개월이 아닌 3개월 이내 구성하기로 약속한 상태다.
이번에 구성되는 조직위는 IOC위원과 함께 개최도시 인사, 역대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 등이 포함된다. 조직위가 하는 모든 일은 IOC와 협의를 통해 진행한다. 앞으로 조직위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모든 업무를 담당한다.
한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은 13개 경기장 중에 7개를 건설해놓은 상태다. 앞으로 6개를 신설할 예정이다.
[사진 =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홈페이지 캡쳐]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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