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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지성과 왕지혜가 두근두근 키스신을 촬영했다.
SBS 새 수목극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연출 손정현)에 출연하는 두 사람은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 내 풀밭에서 키스를 하려는 장면을 촬영했다.
지성은 극중 대기업의 천방지축 본부장 차지헌 역을 맡았고, 왕지혜는 광고기획자 서나윤 역을 맡았다. 극중 두 사람은 과거 연인사이다.
이날 왕지혜는 지성과의 키스신 촬영을 위해 미리 구강청정제를 사용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고, 손정현 PD의 큐사인에 맞춰 일부러 농염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상대역인 지성은 왕지혜에게 자상하게 연기지도를 하는 등 배려를 아끼지 않아 눈길을 모았다.
제작진은 “지성과 왕지혜가 촬영을 시작한지 얼마 안 돼 키스장면이 어색할 줄 알았지만, 지금 드라마팀 팀워크처럼 호흡이 잘 맞는 덕분에 편하게 촬영했던 것 같다”며 “아슬아슬한 둘의 키스에 숨겨진 기막힌 반전도 기대해 달라”고 귀띔했다.
한편 ‘보스를 지켜라’는 취업난을 겪던 노은설(최강희 분)이 우여곡절 끝에 재벌 기업의 불량 상사인 차지헌(지성 분)을 모시는 파견직 비서로 취업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로 ‘파리의 연인’ ‘천사의 유혹’ ‘조강지처 클럽’의 손정현 PD와 ‘사랑에 미치다’의 권기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최강희, 지성, 김재중, 왕지혜 등이 출연하고 ‘시티헌터’ 후속으로 오는 8월 3일 첫방송한다.
[지성(왼쪽)-왕지혜.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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