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현영이 살과의 전쟁을 선포한 비만녀의 안타까운 사연에 눈물을 터뜨렸다.
7일 밤 12시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다이어트 워5' 녹화에서 현영은 공개 면접을 치르던 중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쏟았다.
지난 시즌2부터 4년째 '다이어트 워' MC를 맡고 있는 현영은 이번 시즌에도 면접관으로 참여해 지원자들과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특히 그동안 비만 때문에 받았던 말 못할 고충들을 털어놓는 지원자들의 이야기를 듣던 중 그만 눈물을 흘렸다.
현영은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출연해 살을 빼기로 결심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닌데, 정말 다이어트가 절실하신 많은 분들이 용기를 내 '다이어트 워'를 찾아주셨다"며 "특히 여자로서의 평범한 일상을 되찾고 싶어 지원하신 여성 출연진의 애틋한 참가 사연이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프로그램에 함께 하지는 못하더라도 지원해주신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에 성공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40인치 허리둘레라는 충격적인 몸매로 '다이어트 워5' 문을 두드려 화제가 된 2002년 미스코리아 미 기윤주에게도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녹화 도중 "또 다시 많은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게 두려워 자꾸 뒤로 숨고 싶은 생각이 든다"는 기윤주에게 현영은 "자꾸 숨으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없다. 12주 후 몰라보게 달라질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멋진 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용기를 심어줬다.
[현영. 사진 = CJ E&M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