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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무주택 가정을 위한 MBC '우리들의 일밤' 새코너 '집드림'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오는 10일 첫방송되는 '집드림'은 내 집 장만을 원하는 가족들 간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4인 이상의 가족들만 신청할 수 있으며 방송은 10주 간격으로 집 한채씩 제공한다.
지난 6월 6일부터 20일까지 15일 간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2,412 가족이 신청했고 이 중 16가족이 선정돼 퀴즈 서바이벌을 펼친다.
연출을 맡은 김준현PD는 8일 기자간담회에서 "16가족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선정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7인의 가족선정위원회를 위촉했다"며 "무조건 가난한 점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그 가정이 얼마나 열정적으로 살아가며 화목한지에 집중했다"고 선정 기준을 밝혔다.
또 제작진은 첫번째 집의 소재지가 경기도 용인이기 때문에 그 지역에서 거주할 수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퀴즈 형식의 서바이벌을 거쳐 1등한 가족에게는 국민주택규모 25평의 다락방이 붙은 2층 목재주택이 주어진다.
이와 관련 김준현PD는 "비싸고 큰 집이 아니라 최소한의 비용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집을 구상했다"며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고 열심히 살아가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집드림'은 임성훈이 MC를 맡아 퀴즈를 진행하며 김구라, 이경실이 함께 진행을 한다. 퀴즈 진행을 돕는 퀴즈자문단으로는 문희준, 안선영, 2PM 택연, '먼나라 이웃나라' 이원복 교수 그리고 이번 프로그램 설계를 맡은 건축가 이현욱 소장이 함께한다. 방송은 10일 오후 5시.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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