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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K-POP 한류 열풍이 유럽을 점령한 가운데 미국에서도 그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K-POP을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모르는 사람들이 단체로 모여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고 있다.
미국의 한류팬들은 6일 오후 2시(이하 현지시각) LA의 할리우드 코닥극장 앞에서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f(x)의 노래에 맞춰 단체로 춤을 추는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같은 시각 뉴욕의 센트럴파크에서도 같은 행사가 진행됐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이색 시위를 펼친 이유는 다름 아닌 프랑스 파리에서 열었던 한류 콘서트를 미국에서도 열어달라는 것.
지난달 10일, 11일 국내 기회사로는 최초로 프랑스 파리에서 투어를 연 SM엔터테인먼트는 루브르 박물관에 모인 한류팬들이 1회를 더 추가해라는 플래시몹 시위에 힘입어 총 2회 공연을 펼쳤다.
유튜브를 통해 국내 가수들의 공연 모습이 확산되면서 유럽과 미국은 물론 남미의 페루, 캐나다 한류 팬들까지 가세하고 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의 유럽 공연 성공으로 포미닛, 비스트 등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도 영국 런던과 남미 브라질에서의 콘서트도 계획 중에 있다.
[플래시몹을 선보이는 한류팬들. 사진 =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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