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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하진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경기장, 철도 등 필요한 모든 것을 충실히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큰 기여를 했던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단(이하 유치단)이 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후 1층에서 간단히 환영행사를 치른 유치단은 2층 비즈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동계올림픽을 치르려면 13개의 경기장이 필요한데 7개밖에 지어지지 않았다. 나머지 6개를 강원 지역을 비롯해 새롭게 지어야 한다"고 경기장 건립 계획을 밝혔다.
이어 "철도와 도로 등 IOC와 약속한 것이 있다. 이 약속한 것 중 하나로 인천에서 강릉까지 68분 주파하는 철도를 까는 것이 있다. 중앙 정부와 협조해서 2017년까지 완성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 도지사는 "조직위는 3개월 이내에 꼭 구성하도록 하겠다. 조직위를 구성한 뒤 경기 운영이나 선수 육성 등을 의논하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문순.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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