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KIA 타이거즈의 '10억팔' 한기주가 2군 마지막 시험 등판에서 호투하며 1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한기주는 8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가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동안 4피안타 5탈삼진 2볼넷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68개의 공을 뿌린 한기주는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 패스트볼을 곁들이며 던졌다. 직구 최고구속은 무려 151km를 찍었다.
한기주는 지난 2009년 11월 미국에서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 접합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힘써왔다. 이후 3군 경기와 2군 경기에 등판하며 순차적으로 컨디션 회복을 보이며 18개월만에 1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정상적인 컨디션을 보인 한기주는 다음 주쯤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한기주.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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