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전날 대타로 출전해 무안타에 그쳤던 오릭스 버팔로스의 이승엽이 두 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승엽은 8일 일본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197(종전 .194)로 상승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상대 선발 호아시 가즈유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뽑아내며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 이토 히카리의 투수 땅볼 때 2루에서 잡혀 득점으로 연결짓지는 못했다.
이어 3회초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나선 이승엽은 3루수 땅볼로 아쉽게 득점 기회를 놓쳤다. 6회초 무사 2,3루에서 세번째 타석에 나선 이승엽은 이어 타석에 들어선 아롬 발디리스와 오비키 게이지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사카구치 토모타카의 2루수 병살타로 홈을 밟지 못했다.
마지막 타석인 8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이승엽은 상대 1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후 대주자 모리야마 마코토와 교체됐다.
한편 오릭스는 7-3으로 승리했다.
[이승엽. 사진 = SBS CNBC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