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조범현 감독이 500승 감독 반열에 올랐다.
KIA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1-0으로 6회 강우콜드 승리를 거뒀고 이날 승리로 조범현 감독은 역대 9번째로 통산 500승 달성에 성공했다.
경기 후 조범현 감독은 "(500승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 벌써 그렇게 됐느냐. 그런 결과가 있어서 기쁘다"라며 기쁨을 표시했다.
이어 그는 "500승은 나보다 열광적으로 응원해준 팬들, 헌신적인 코칭스태프,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얻어진 결과다. 앞으로 KIA 타이거즈가 11번째 우승하도록 팀을 잘 이끌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활약한 윤석민과 이종범에 대해 "(윤)석민이가 무실점 피칭을 해준 게 우중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고 벤치에서 대기하다 대타로 나간 (이)종범이가 최고참 역할을 잘 해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범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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