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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녀 열광하는 한류스타 케이팝 아이돌 대거 등장
케이팝 아이돌 스타 열풍에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인기까지......
2004년 겨울연가 신드롬보다 훨씬 넓고 다양해진, 이제까지 본 적 없는 강력한 한류 태풍이 불고있는 일본열도에, 지금 일본여성들이 푹 빠져있는 신 한류스타 조사가 실시되어 눈길을 끈다.
일본 여성주간지 앙앙은 최신호에서 동방신기를 표지모델로 발탁하고, 요즘 인기인 남자아이돌부터 배우까지 약 100페이지에 달하는 신한류스타 특집호를 발행했다.
동방신기, 샤이니, 2PM, 비스트, 엠블랙 등 인기 케이팝 남성스타 인터뷰와 함께 장근석 매력분석과 함께 잡지독자와 한류팬 1000명의 일본 여성에게 실시한 한류스타 인기순위를 게재했다.
총 18개 항목에 한국 남자스타들만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서 가장 많은 부문 1위를 획득한 스타는 역시 지금 떠오르는 한류스타 장근석이었다.
33세 교육계 종사하는 여성팬은 장근석 입술에 대해 "도톰한 아랫입술에 웃으면 여자처럼 입꼬리가 올라간다. 입을 반쯤 열고 살짝 보이는 혀와 입술은 정말 섹시하다"라고 평가했고, 얼짱 1위로 뽑은 35세 컴퓨터 관련 사무 여성은 "아이라인을 그리면 강해보이고, 그리지 않으면 달콤해보이는 얼굴, 궁극의 양면성을 가진 얼굴이다"라고 평가했다.
장근석 다음으로 설문조사 인기가 높았던 스타는 동방신기 창민과 빅뱅의 지드래곤. 창민은 각각 '8등신, 스타일 좋은 스타', '나만의 집사가 되어주었으면 하는 스타' 1위를 차지했고, 지드래곤은 '여장하면 여자보다 더 예쁠 것 같은 얼굴의 스타', '함께 쇼핑가서 옷을 고르고 싶은 센스 넘치는 스타' 등의 질문에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빅뱅 지드래곤은 "콘서트 때 종종 여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드래곤 스스로 여장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할 것 같다. 나르시스트라도 지드래곤이라면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아름다움(33세, 영업)", "왠지 최첨단 패션을 따라가지 못할 것 같기도 하지만, 지드래곤이 '이거 입어!'라고 강하게 명령해주면 즐거울 것 같다(29세, 스튜어디스)"며 자기주장이 강한 패션리더로서 이미지가 강한 것을 알 수 있다.
그 밖에도 랭킹에 자주 등장했던 신한류스타로는 JYJ 재중과 유천, 2PM 택연과 닉쿤, 우영, 샤이니 태민, FT 아일랜드 이홍기, 솔로로는 비, 배우로는 주지훈 등이 눈에 띄었다.
이와 더불어 일본여성들이 반드시 봐야할 추천 한류드라마로는 '대물', '매리는 외박중',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파스타', '이브의 모든 것', '가을동화', '커피프린스 1호점', '미남이시네요', '성균관 스캔들', '장난스런 키스', '꽃보다 남자', '겨울연가', '올인', '신데렐라 언니', '오! 마이레이디', '마이 프린세스',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천국의 계단', '궁', '내 이름은 김삼순', '대장금', '제빵왕 김탁구', '이산', '추노', '동이', '그저 바라보다가', '괜찮아, 아빠딸', '내조의 여왕' 등 29작품이 소개되었다.
안민정 기자
곽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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