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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미국 우주왕복선 애틀란티스호가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9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상악화로 발사 가능성이 30%에 불과했지만 8일 오전 11시 29분 정상 발사됐다. 예정된 시간보다 3분 가량 늦은 출발이었다.
4명의 우주인이 탑승한 애틀란티스호의 주요 역할은 국제우주정거장의 실험실 운영에 필요한 물품 및 식량, 연료 재공급 장치의 수송이다. 수송 임무를 마치고 애틀란티스호는 오는 20일 복귀한다.
한편 이번 애틀란티스호 발사는 미국 NASA가 추진해온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의 마지막 비행이다. 이에 NASA의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은 지난 1981년 컬럼비아호 발사 이후, 챌린저, 디스커버리, 인데버 등 모두 5대의 우주왕복선이 135회 발사돼 8억6400만 Km를 비행한후 30년만에 막을 내리게 된 셈이다.
[애틀란티스호. 사진출처 = NASA 홈페이지]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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