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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가수 알렉스가 연애 고수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뽐냈다.
9일 오전 케이블채널 tvN에 따르면, 알렉스는 이날 자정 방송되는 tvN '러브송'에 출연해 슈퍼모델 출신 여자친구 조희를 생각하며 녹음한 노래를 공개한다.
알렉스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그의 솔로 2집에 수록돼 있는 곡 '평범한 그대'를 녹음할 때 "지금의 여자친구를 생각하며 불렀다"라고 밝혀 주위의 시샘을 샀다. 이어 노래 제목은 평범하지만 가사내용은 결코 평범하지 않은 그대를 노래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 알렉스는 "방송을 통해 연애 고수로 보였는지, 여성분들이 나에게 상담을 많이 해온다"라고 말하며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우먼 정주리와 배우 서유정의 연애 고민뿐 아니라 여자들이 모르는 남자의 심리와 밀당, 스킨십에 관한 은밀한 연애 비법을 공개했다.
정주리가 술에 취한 남자가 여자에게 전화를 하는 이유를 묻자 알렉스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라며 이와 관련된 거침없는 소견을 전했다. 또 남자들이 스킨십 하기에 적절한 구성이 들어있는 노래를 추천하기도.
이외에도 정주리는 양다리를 걸쳤던 경험을 깜짝 고백했다. 그는 과거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따라와~"로 인기를 얻을 당시 입대한 남자친구와 개그 지망생 후배였던 한 살 연하의 남자를 만난 적이 있다고 밝힌 것이다.
또 서유정은 6살 연하 남자친구와의 영화 같은 연애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남자친구가 사업차 외국에 오래 나가있을 때가 종종 있는데, 그 때마다 서로 영화를 찍다시피 헤어진다"라며 "남자친구와 헤어질 때마다 JK김동욱의 '미련한 사랑'을 틀어놓고 밥을 먹거나 대화를 한다"라고 밝혀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방송은 9일 자정.
[알렉스. 사진=tvN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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