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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루퍼트, 무척 그리울 것"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여주인공 헤르미온느를 연기한 배우 엠마 왓슨이 시리즈 마지막 편인 영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 시사회에서 눈물을 흘렸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 외신은 "엠마 왓슨이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 시사회에서 눈물을 보였다"라며 "왓슨 외에도 작가인 J.K. 롤링도 눈물을 터뜨렸다"라고 전했다.
이날 왓슨은 함께 '해리포터' 시리즈에 출연했던 주연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루퍼트 그린트, 작가 JK 롤링 등과 함께 레드 카펫에 서서 포즈를 취했다.
외신은 "수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아 환호성을 질렀고, 이 가운데 왓슨과 롤링은 감정이 벅찬 듯 보였다"라고 전했다.
왓슨은 레드카펫 행사 내내 눈시울을 붉혔으며, 현장을 찾은 리포터에게 "다니엘과 루퍼트가 무척 그리울 것이며 헤르미온느로 살았던 것도 그리울 것 같다"라며 "이 작품 속의 한 부분이 되고, 또 이 배역을 연기하는 것만으로 무척 큰 혜택을 누려왔다라고 밖에 다른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는 오는 13일 개봉한다.
[엠마 왓슨. 사진출처 = 워너브라더스코리아]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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