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가 세계에 한국의 멋과 미를 알리며 객석을 압도했다.
원더걸스는 4일(현지시각) 오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스페셜 올림픽(지적발달 장애인들을 위한 올림픽) 폐막식에 한국가수 대표로 참석해 열광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원더걸스는 5만 여명의 관중 앞에서 2013년 평창 스페셜 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축하하며 '노바디' '텔미' 등 히트곡을 열창했다. 특히 초롱과 상모가 인상적이었던 아리랑 퍼포먼스로 관중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전 세계에 한국의 멋과 미, 문화를 전파했다.
공연에 앞서 각국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원더걸스는 2013년 스페셜 올림픽의 개최지인 평창에 대해 소개하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또 당시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위한 응원도 아끼지 않았다.
원더걸스는 "한국의 스페셜 올림픽 개최를 축하드리고 너무나 의미 있고 큰 무대에서 세계 각국의 분들을 뵙게 돼 정말 벅찰 만큼 감동적이었다"며 "저희 원더걸스를 이런 뜻 깊은 곳에 초청 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그리스 스페셜 올림픽 폐막식 참석 후 미국으로 돌아가 앨범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리스 스페셜 올림픽 폐막식에 오른 원더걸스. 사진 = JYP엔터 제공]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