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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신기생뎐’ 임혁이 제대로 귀신들렸다.
10일 방송된 ‘신기생뎐’ 50회에서 아수라(임혁 분)는 장군 귀신이 들린 상태에서 이를 알아보기 위해 집을 방문한 무당들과 마주했다. 아수라는 이내 그들에게 “본인 앞가림이나 잘해. 나가!”라고 소리쳤다.
자신이 임경업 장군이라는 아수라는 급기야 눈에서 초록빛 레이저를 쏘고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 외치며 두 손을 번쩍 들고 펄쩍펄쩍 뛰었다. 이런 아수라의 모습에 아내 차라리(김혜정 분)와 가사도우미는 그 자리에서 실신했다.
이후 아다모(성훈 분)의 “장군이면 장군답게 행동하라”는 울분에 장군 귀신은 아수라에게서 떨어져나갔다. 그러나 아수라의 귀신 빙의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자신이 신병에 걸렸다는 사실에 의기소침해진 아수라는 거실을 거닐다가 이번엔 동자신에 빙의됐다. 아수라는 과자 사달라고 조르고, 아내에게 “쉬 마려워”라고 말하는 등 또 다른 모습으로 충격을 선사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할머니 귀신, 장군 귀신에 이어 이번엔 아기 귀신이네”, “해도해도 너무하네. 이젠 눈에서 레이저까지 나와?”, “하도 어이가 없다보니, 이젠 다음에 어떤 귀신이 들어갈 지 기다려진다” 면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 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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