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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 중인 콜롬비아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콜롬비아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아르헨티나 산타페 제네랄 에타니슬라오 로페스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코파아메리카 2011 A조 조별리그 3차전서 라디멜 팔카오(포르투)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콜롬비아는 2승1패로 조별 리그를 마쳐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콜롬비아는 전반 14분 후방에서 올려준 전진 롱패스를 팔카오가 수비 뒷공간을 예리하게 파고들며 받아낸 뒤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에 그치지 않고 팔카오는 14분 뒤인 전반 28분 파블로 아르메로가 얻어낸 페널티킥까지 성공시키며 팀의 두번째 골도 성공시켰다.
볼리비아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에드발도 볼리비아(나발)를 투입시키며 반전을 꾀했다. 후반 60분에는 마르셀로 모레노(샤흐타르), 후반 70분에 다시 카를로스 아르스(페트로레로)를 추가로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끝내 콜롬비아의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볼리비아를 누르고 8강에 진출한 콜롬비아는 와일드 카드로 8강에 오르는 조 3위 상위 두 팀 중 한 팀과 오는 17일 코르도바 마리오 알베르토 켐페스 스타디움에서 4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사진 = 코파 아메리카 2011 공식 홈페이지 캡쳐]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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