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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30)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빌보드 여왕’ 자리를 바통 터치했다.
비욘세는 지난달 28일 정규 4집 ‘4’를 발표한 가운데 빌보드 앨범 차트 1위(7월 9일자)를 기록했다. 신보 발매 첫 주 31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린 것. 이는 지난 1997년 데스티니스 차일드 멤버로 데뷔한 이후 발표했던 4장의 솔로 정규 앨범 모두를 빌보드 정상에 올려놓은 것이라 의미가 깊다.
이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에 이은 두 번째 기록으로 현재 가장 핫(Hot) 한 팝스타임을 증명해 보이는 계기가 됐다.
비욘세의 신보는 또한 뉴욕 타임즈, 피치 포크, 롤링 스톤 등 현지의 각종 언론 매체들로부터 호평 받았다. 뉴욕 타임즈는 “오는 9월 30세가 되는 비욘세는 이 앨범의 분위기를 통해 판단하건대 이보다 더 빠르게 성숙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고, 롤링 스톤은 “스스로 대단한 팝 스타임을 증명할 필요가 없는 이들만이 만들 수 있는 앨범”이라고 극찬했다.
비욘세는 최근 영국의 유명 록페스티벌인 글라스톤베리 무대에 오른 최초의 여성 솔로가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비욘세의 신보 타이틀곡 '베스트 딩 아이 네버 하드' 뮤직비디오 컷. 사진 = 소니뮤직 코리아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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