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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출연하는 아이스쇼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기념하고 자축하기 위해 지상 최대의 아이스쇼로 꾸며진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1일 "오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념하는 아이스쇼 '삼성 갤럭시★하우젠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1'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이번 아이스쇼는 피겨여왕 김연아와 세계 정상급 피겨스타들이 전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테마로 첨단 특수효과 및 음향을 동원한 웅장한 무대 연출과 함께 회당 만 명 이상의 관객을 수용하는 지상 최대의 아이스쇼로 꾸며진다"고 전했다.
일단 출연진이 다른 아이스쇼와 비교할 수 없는 초호화급이다. 김연아를 비롯해 2010 밴쿠버 올림픽 페어 금메달리스트 셴 슈에-자오 홍보(중국), 밴쿠버올림픽 아이스댄스 금메달리스트 테사 버츄-스캇 모이어(캐나다),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패트릭 챈(캐나다), 세계선수권대회 4회 우승자(1989, 1990, 1991, 1993) 커트 브라우닝(캐나다), 2003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셰린 본, 2002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은메달리스트 이리나 슬루츠카야(러시아) 등이 출연한다.
또한 2002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페어 금메달리스트 제이미 살레-데이비드 펠티에(캐나다), 2006 토리노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2011년 유럽선수권대회 남녀 우승자 플로랑 아모디오(프랑스)와 사라 마이어(스위스), 2010년 유럽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 키이라 코르피(핀란드) 등이 등 세계 정상급 스케이터들이 총출동한다.
이번 출연진 가운데 밴쿠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3팀 등 올림픽 우승팀만 모두 4팀이고 나머지 선수들도 거의 대부분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대륙 챔피언 들로 포진돼 있다.
국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SBS '키스앤크라이' 팀도 이번 아이스쇼에 함께 출연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댓스포츠는 "동계올림픽을 연상할 수 있는 무대제작과 레이저 쇼를 동반한 첨단 특수효과, 특수 음향효과, 더 화려한 LED영상 효과 등을 총동원해 한편의 웅장한 파노라마를 연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결정 순간의 감동을 관중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깜짝쇼도 마련할 예정이다.
'삼성 갤럭시★하우젠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1’은 오는 8월 13일 오후 7시 공연을 시작으로 14일 오후 7시, 15일 오후 5시 30분 공연 등 3일에 걸쳐 총 3차례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연아.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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