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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이다해의 거짓을 알게 된 최명길이 분노했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극본 김선영 연출 최이섭)에선 이다해의 거짓된 과거가 김정태에 의해 폭로됐고, 이에 최명길은 크게 분노한 모습을 보였다.
극 중 히라야마(김정태 분)는 송유현(박유천 분)과의 1대1 대면에서 장미리(이다해 분) 사진이 들어간 일본 술집 명함을 내밀며 장미리의 거짓 과거를 상세히 폭로했다. 진심으로 사랑했던 장미리의 거짓에 송유현은 큰 충격을 받게 됐다.
또한 히라야마는 장미리에 반감을 품고 있는 이화(최명길 분)를 찾아가 장미리의 거짓 과거를 알렸다. 이화는 송유현과 헤어지라는 경고를 듣지 않던 장미리가 결국 일본 술집에서 일한 과거를 숨겼다는 사실에 분노가 극에 달했다. 이화는 공식석상에 버젓이 나타난 장미리에게 연이은 따귀를 날린 후 장미리의 얼굴이 들어간 일본 술집 명함을 뿌리며 차갑게 사라졌다.
이 장면에서 장미리는 이화에게 맞은 따귀의 아픔보다 빨간 가발 쓴 자신의 사진을 보며 거짓이 발각된 충격과 괴로움에 몸을 가누지 못하고 오열했다. 더 이상 사랑하는 송유현과 이루어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장미리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송유현을 피해 도망치는 모습도 보여 향후 전개될 스토리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다해(위)와 최명길.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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