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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정보석의 청담동 새벽 한 시'에 이정진이 출연해 과거 연애 경험담을 고백했다.
이정진은 "고등학교 때 수학여행을 갔다. 여러 학교가 모였는데 눈에 띄는 여자가 있었다. 하지만 학교만 알고 이름은 몰랐다. 그런데 우연히 강남역을 지나가다 또 봤다"며 "주변의 도움을 받아서 우연을 가장해 소개팅을 했고 그 때부터 만났다"고 말했다.
1년 반 가량 여자친구와 교제했다던 이정진은 결별하게 된 상황을 설명하며 "그녀의 집 앞에 있는데 좋은 차 한 대가 오더라. 거기서 그녀가 어떤 남자와 내렸다. 그때 들은 말이 '미안해'였다. 이별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정진에 따르면 당시 여자친구가 자신과 다른 남자를 동시에 만나며 양다리를 걸쳤다고 한다.
이별 당시에는 상대 남자를 알지 못했던 이정진은 "나중에 그 남자를 알게 됐다"며 "그 남자랑 저번 주에 통화했다. 알고 지낸다. 이름은 차마 말 못하는데 말하면 대한민국 국민이 다 아는 사람이다. 배우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내 또래다"라며 "차마 말 못하는게 결혼 생활을 잘하고 있기 때문이다. 행여나 누가 될까봐 말 못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진. 사진 = MBC에브리원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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