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미국에서 초우량아가 태어나 화제다.
미국 CBS뉴스는 10일(현지시각) "지난 8일 미국 텍사스 주에 롱뷰 병원에서 자넷 존슨이라는 산모가 제왕절개로 아이를 출산했다"며 "갓 태어난 이 아이의 몸무게는 무려 7.3kg이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출산한 아이는 이미 머리카락이 거의 다 나 있는 상태였으며 약 생후 6개월 정도의 아기 발육과 비슷한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자넷은 아이가 이렇게 큰 이유를 진단한 결과 임신 중 앓았던 당뇨병과 연관이 있었던 게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현재 아이는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에서 돌보고 있는 중이다. 출산을 도왔던 메리 베스 스미스 간호사는 "건강상의 이유로 이 아이를 당분간은 볼 수 없다"며 "아이가 혈당량을 유지하는데 조금 어려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기네스북에 따르면 가장 세계에서 큰 신생아는 1879년 캐나다에서 태어난 10.7kg의 아이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의 한 산모가 8.7kg의 아이를 출산한 바 있다.
[사진 = 미국 KYTX TV 화면 캡쳐]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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