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클리닉' 후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SK 좌완 김광현이 부활을 위해 일본으로 건너간다. SK는 "12일 김광현이 일본 후쿠오카 소재 베이스볼 클리닉에서 2주일간 진찰 및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수행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귀국은 26일이다.
이번 일본행에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밸런스 회복이다. SK측은 소식을 전하며 "김광현이 올해들어 신체 밸런스가 전반적으로 무너져있고 유연성이 떨어져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5월 11일 어깨 통증과 휴식을 이유로 2군으로 내려갔던 김광현은 이후 열흘만에 복귀했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결국 6월 24일 두 번째 엔트리 말소가 됐다. 특히 6월 23일 광주 KIA전에서는 8이닝을 완투하며 147개의 공을 던지기도 했다. 올시즌 성적은 13경기 4승 6패 평균자책점 5.14다.
[사진=SK 김광현]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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