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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핸드볼 전설' 윤경신(38)이 대표팀 플레잉 코치로 새로운 출발을 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2일 윤경신이 남자대표팀 조치효 코치가 소속팀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정으로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후임에 윤경신을 플레잉 코치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윤경신은 "플레잉 코치로서 후배 선수들에게 자신감과 노하우를 전수하여 다가오는 런던올림픽 아시아 예선전 통과는 물론 2012 런던올림픽 무대서도 남녀 동반 메달획득에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22년간 아시안게임 6회, 올림픽 4회 출전한 윤경신은 2002년 국제핸드볼연맹에서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1995년과 1997년에는 세계선수권대회서 득점왕을 차지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서도 득점왕에 오르는 등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았다.
남자대표팀은 14일 소집하여 체력훈련 및 포지션별 맞춤훈련을 실시한 후 8월 13일부터 30일까지 독일과 스위스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귀국 후 국내에서 전술훈련을 실시하며 10월 23일 열리는 런던올림픽 아시아 남자예선전에 대비한다.
[윤경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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