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감독추천명단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오는 7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5년만에 개최되는 올스타전에 참가할 감독추천선수 명단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올스타전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을 덜고 투수진 운영을 원활히 하기 위해 양 리그 각 12명의 감독추천선수를 선정하기로 했다.
먼저 Eastern League 김성근 감독은 정우람, 정대현, 정상호, 최정, 박정권(이상 SK), 오승환(삼성), 김선우, 니퍼트, 양의지, 오재원, 김현수(이상 두산), 장원준(롯데) 선수를 추천선수로 확정했다.
Western League 조범현 감독의 추천선수로는 윤석민, 로페즈, 차일목(이상 KIA), 박현준, 주키치, 정성훈(이상 LG), 김성태, 강정호, 유한준(이상 넥센), 박정진, 신경현, 이대수, 최진행(이상 한화)선수가 선정됐다.
또한 이번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선수 중 18명이 데뷔 후 첫 올스타 선수로 출전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Eastern League에서는 베스트 10으로 뽑힌 박석민, 김상수, 최형우(이상 삼성), 전준우(롯데) 선수와 감독 추천선수로 선정된 정상호, 박정권(이상 SK), 김선우, 니퍼트, 양의지, 오재원(이상 두산) 선수가 올스타전에 처음 출전하게 됐다.
Western League에서는 베스트 10으로 선정된 김선빈(KIA) 선수와 차일목(KIA), 박현준, 주키치(이상 LG), 김성태, 유한준(이상 넥센), 박정진, 이대수(이상 한화) 선수가 첫 올스타 선정의 감격을 누렸다.
KIA 김선빈 선수는 부상으로 인해 불참하게 됐으며 넥센 강정호 선수가 대체 선발 됐다.
올스타로 선정된 44명의 선수들은 올스타전 경기에 앞서 펼쳐지는 팬 사인회, 홈런레이스 등 각종 행사에도 참가해 야구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석민(왼쪽)-박현준.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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