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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이효리의 악플 대처 방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효리는 비가 12일 오전 2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들 드디어 안무 한곡 완성. 뼈를 깎는 고통. 엉엉 기대하시라”라며 컴백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자 “기대된다 지훈아”라는 응원의 글을 남겼다.
그러자 Bug001이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비에게 찍접대지 말길~ 비는 조신한 여자랑 잘 어울림”이라는 글을 달았다.
이효리 입장에서는 기분 나쁠 법한 댓글이었지만 그는 네티즌의 행동에 의연하게 대처했다. 이효리는 “저 조신한 여자에요”라는 글과 함께 그가 광고모델로 나선 소주병 위에 휴지를 씌운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마치 외출 시 머리를 ‘히잡’으로 가리는 조신한 중동여자를 연상시켜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역시 이효리 센스는 못 당해. 네티즌 당황스럽겠다”, “조신한 이효리 답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글을 보내고 있다.
[이효리. 사진 = 이효리 트위터]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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