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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명품조연' 김정태가 방송 최초로 아내를 공개해 화제다.
김정태는 13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아내 전여진씨와 아들의 모습을 공개하며 "10여 년의 무명생활을 견딜 수 있는 것은 가족 때문이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태는 "아내가 부산에서 대학 교수를 한다. 주말부부로 지내다 오랜만에 보니 서먹서먹하다"며 특유의 예능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정태는 아들 김지후군에 대해 "예의바른 아들로 키우고 싶다"며 "지금은 엄하게 키우고 나중에는 친구처럼 지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날 김정태 가족은 아들의 백일기념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김정태는 여느 아버지와 똑같은 모습으로 아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부성애를 드러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악역을 맡을 인물이 아니다" "보면 볼수록 더 매력적인 배우인 것 같다" "김정태의 진정한 힘은 가족"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김정태는 MBC 월화드라마 '미스리플리'에서 히라야마 역으로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 = MBC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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