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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다시 '무한걸스'로 돌아온다.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은 14일 "'무한걸스 시즌3'에 원년멤버 신봉선이 투입된다. 이에 송은이, 황보, 백보람, 안영미와 함께 5인 MC 체제로 바뀐다"고 밝혔다.
'무한걸스 시즌3'는 최근 멤버 중 오주은과 한지우가 본업인 연기자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한 바 있다. 이후 송은이, 황보, 백보람, 안영미 4인 체제로 방송이 진행돼 시청자들은 새로 투입될 멤버에 관심을 가져왔다.
'무한걸스' 원년 멤버였던 신봉선은 시즌1에서 몸매, 미모, 인기 모든 면에서 다른 멤버들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등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는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무한걸스' 새 멤버로 투입된 신봉선은 "다시 원년 멤버들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시청자들에게 더 신선한 웃음을 전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 멤버 중 송은이, 황보, 백보람은 시즌1 출신이며 안영미는 시즌2 부터 합류했다.
MBC에브리원 측은 "신봉선은 15일부터 '무한걸스' 녹화에 참여하게 되며, 이미 '무한걸스' 멤버들과는 호흡을 맞춰 본 경험이 있어 프로그램 진행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봉선의 투입으로 더욱 새로워질 '무한걸스'는 향후 여섯 번째 멤버도 영입해 MBC에브리원 간판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수 있게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무한걸스'는 시즌1 당시 MBC '무한도전'의 여자 버전으로 시청자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시즌2로 넘어오며 원년 멤버가 전원 하차하고 현영, 김나영, 김은정, 정주리, 안영미, 이지혜 등의 새 얼굴이 투입됐지만 시즌1 만큼의 사랑을 받지 못했다. 이에 구수한 입담을 가진 신봉선의 '무한걸스' 컴백이 프로그램에 어떤 활력을 불어 넣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봉선.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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