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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개그맨 노우진이 국가대표 축구선수 차두리(셀틱 FC)와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달인'의 수제자로 인기를 얻고 있는 노우진은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축구 선수 차두리에게 개그를 시키려고 했다"며 깜짝 고백했다.
이날 녹화에서 노우진은 자신이 과거 축구선수 출신으로, 차두리와 함께 선수 활동을 했었다고 밝혔다.
놀란 MC들이 "왜 축구를 그만두었냐"고 묻자 "축구를 못해서 그만 뒀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어 노우진은 "너무 못해서 감독님도 굳이 아쉬워하지 않았다"며 "방송에 꿈이 있어서 개그맨이 되었는데 차두리도 같이 개그맨을 시켜보려 시도했다"고 말했다.
또 노우진은 "차두리는 같이 있으면 잘 웃어주고 관객들도 두 사람이 함께 있으면 더 반응이 좋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류담은 "그 때문에 차두리 어머님이 노우진을 굉장히 싫어한다"고 밝혀 노우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노우진은 이날 축구 선수였던 시절의 실력을 발휘해 촬영장인 목욕탕에서 헤딩슛 및 드리블 시범을 보였다. 방송은 14일 밤 11시 15분.
[노우진(왼)-김병만. 사진 = KBS 2TV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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