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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남성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비스트의 용준형이 저작권료로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드래곤과 용준형은 아이돌그룹으로는 드물게 자신들의 앨범에 작곡, 작사로 참여하며 다른 가수들에게도 곡을 제공해 뮤지션으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드래곤의 저작권료가 어느 정도인지는 멤버 승리를 통해 공개됐다. 승리는 지난 5월 12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비틀즈 코드'에 출연해 지드래곤이 현재 저작권협회 점수가 1위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승리는 지드래곤이 현재 약 120곡에 대한 저작권을 가졌으며 수입도 상당액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드래곤은 자신의 솔로 앨범은 물론이고 태양, 2NE1, 엄정화 등의 앨범에 참여했다.
지드래곤에 이어 용준형도 자신들의 앨범에 랩메이킹으로 참여해왔으며 이번 정규앨범에는 자작곡 '프리즈(freeze)'를 수록했다. 특히 용준형은 조커(Joker)라는 예명으로 장우혁의 '시간이 멈춘 날'의 작사가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용준형 역시 자신의 저작권료에 대해 13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감당하기 버거울 정도로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특히 비스트는 개인활동에 대해서는 똑같이 배분하지만 저작권료가 나오는 창작물에 대해서는 분배하지 않아 용준형이 멤버들 중 고속득자 임이 증명됐다.
[사진 = 저작권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지드래곤(왼쪽)·용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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