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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탤런트 박해진이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혐의가 있는 전 소속사 대표 하모씨와 대질 심문을 가졌다.
박해진은 14일 오후 2시 경 서울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과에 고소인 자격으로 출두해 전 소속사 대표 하모씨와 대질 심문을 진행했다.
박해진은 2006년 데뷔부터 2010년 10월까지 매니지먼트 계약사였던 전 소속사를 상대로 제보자 수사를 의뢰하여 하모씨를 고소한 사실을 밝혔다.
또 박해진은 특정매체 기자를 상대로 '병역비리 혐의가 있음에도 공소 시효 만료로 수사가 종료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보도했다는 이유로 명예훼손 등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이에 박해진 소속사 관계자는 "다시는 이런 이유로 같은 피해를 보는 사람이 없길 바라며, 고소를 선택했다"며 "이번 수사가 마무리되면 민사소송을 다시 시작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박해진. 사진 = 더블유엠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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