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이 울산의 이동원을 영입하며 수비력을 보강했다.
부산은 14일 이동원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동원은 동북과와 숭실대를 거쳐 2005년 전남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인천 대전 울산을 거쳐 부산 유니폼을 입게됐다. 이동원은 프로통산 7시즌 동안 123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탁월한 헤딩능력으로 수비수로 맹활약을 펼쳤다.
부산은 이동원의 영입에 대해 "현재 부산은 장신 수비수의 부족으로 제공권 싸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장 시급한 문제가 공중볼 경합에 능한 선수를 찾는 것이었다"며 "부산의 수비라인에 이동원이 가세한다면 그 동안의 어려움을 확실히 씻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동원은 "부산 안익수 감독님이 현역시절 수비수 출신이셨기 때문에 수비에서 많은 지도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평소 헤딩 능력에 비해 다른 능력이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기에 안감독님 밑에서 많은 경험을 전수받아 부산에서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며 부산 입단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이동원.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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