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오늘(14일) 폭우속 화려한 개막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폭우가 쏟아졌지만 화려하게 개최했다.

제 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14일 오후 6시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을 알렸다. 이번 영화제는 더욱 풍성하고 막강한 영화 프로그램들이 예정돼 있어 영화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영화제의 사회는 지난해에 이어 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우 공형진과 드라마 '황금 물고기', 영화 '탈주' 등 출연으로 연기변신을 꾀하고 있는 소유진이 맡았다.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였지만 환한 미소로 레드 카펫을 밟았다.

또 이날 개막식에는 배우 이덕화, 강수연, 김상경, 수애, 최다니엘, 신세경, 박보영, 정석원, 이천희를 비롯해 감독 임권택, 강우석, 윤제균, 정지영, 이장호, 박광수, 장길수, 장현수, 윤인호, 조진규, 김대승, 이정범, 임상수 등이 참석해 화려함을 더했다.

레드카펫 행사에 이어진 개막식에는 부천필하모닉의 브라스 밴드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조직원원장 김만수 부천 시장의 개막선언과 김영빈 집행위원장 환영인사, 감독 여균동, 장철수, 배우 김상경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소개의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제 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14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경기도 부천시에서 열린다.

[사진 = 부천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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