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회 PiFan, 14일 개막 11일간의 뜨거운 장르영화 축제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올해로 15회를 맞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가 14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PiFan은 이날 오후 7시 경기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PiFan 부집행위원장인 배우 공형진과 드라마 영화를 오가며 활약중인 소유진이 사회를 맡았다.

부천필하모닉의 브라스 밴드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조직위원장인 김만수 부천시장의 개막선언, 김영빈 집행위원장의 환영 인사와 감독 여균동, 감독 장철수, 배우 김상경 등 심사위원단의 소개, 홍보대사 '피판 레이디' 박보영의 무대인사가 이어졌다.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 박해일과 수애는 한국영화배우협회가 시상하는 최고 배우상인 '액터스 어워드'를, 최다니엘과 신세경은 부천 시민이 사랑하는 배우상인 '판타지아 어워드'를 각각 수상했다.

엄기준은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잇 스타' 상을 개막식에 이어 개막작인 인도영화 '발리우드 위대한 러브 스토리'가 상영됐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오후 6시부터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여러 배우들이 함께했다. 사회자 공형진, 소유진, '피판 레이디' 박보영과 함께, 박해일, 수애, 최다니엘, 신세경, 엄기준, 이덕화, 김상경, 정석원, 박정아 등이 참석했다.

한편 PiFan은 15회를 맞아 '시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24일까지 총 11일간 세계 34개국에서 출품된 221편의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위 임성언, 신세경, 장신영, 곽지민, 아래 수애, 박정아, 박보영, 이지혜.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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