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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와 메이저급을 석권한 로리 맥길로이, 최경주, 양용은이 브리티시오픈서 나란히 상위권 엘리베이터를 올라탔다.
15일(한국시각) 영국 켄트주 샌드위치 로열 세인트 조지GC(파70·7211야드)에서 시작된 대회 1라운드서 맥길로이, 최경주, 양용은은 똑같이 1오버파 71타로 공동 51위에 랭크됐다.
5언더파 65타를 기록한 토마스 비요른(덴마크), 톰 루이스(잉글랜드)와는 6타 차로 벌어진 상태지만 브리티시는 변수 많은 해변링크스 대회다. 바람과 달 표면같은 울퉁불퉁한 페어웨이에 수많은 벙커 등 외적인 부분과 싸워야 하는 브리티시오픈 특성상 언제든지 순위는 최종 라운드 밖에 의미가 없다.
지난 6월 US오픈을 제패한 맥길로이는 타이거 우즈(나이키골프)이후 11년 만에 메이저대회 연속 제패를 노리고 있다. 이날 경기서는 버디 2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3개를 범해 한 타를 잃었다. 2라운드부터 몰아치기가 가능할지 관심사다.
제5의 메이저대회로 평가받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석권한 최경주도 언제든지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 선수 중에 한 명이다. 전반 라운드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로 숨을 고른 뒤 후반 들어 버디 2개를 잡아내며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이후 보기 2개로 아쉽게 중위권으로 내려왔다.
PGA챔피언십 우승자인 양용은도 300야드(306.5)가 넘는 장타를 앞세워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적어냈다. 양용은은 최근 US오픈서도 맥길로이와 함께 선두권을 형성할 정도로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세계 1위 루크 도날드도 있고 관록의 리 웨스트우드, 그리고 황태자 어니 엘스도 있지만, 한국의 두 거물과 영국의 희망, 백인 우즈' 맥길로이 등 세 명의 선수가 2라운드 부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2라운드는 오늘(15일) 저녁 속개된다.
[최경주-맥길로이-양용은.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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