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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효민이 MBC 새 월화드라마 '계백'에 캐스팅됐다.
15일 '계백' 제작 관계자는 "효민이 드라마 '계백'에서 계백(이서진 분)의 아내 초영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계백'에서 초영은 털털하고 밝은 성격을 지닌 인물로 여주인공인 은고(배역 미정)의 곁에서 늘 함께하며 우애를 다진다. 또 계백에 대한 깊은 사랑을 가슴에 품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엉뚱한 매력도 지닌 '계백'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캐릭터다.
이 관계자는 "효민의 실제 성격과 초영의 모습이 많이 닮아있다"며 "효민도 조금은 부담스러워 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로 임할 각오가 돼 있다"고 전했다.
8월 개봉 예정작인 영화 '기생령'에서 한은정과 연기 호흡을 맞춘 효민은 이에 앞서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도 출연하며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이서진, 차인표, 조재현, 오연수 등의 호화 캐스팅과 '다모'의 정형수 작가, '주몽', '선덕여왕'에 이어 '계백'까지 삼국시대를 모두 드라마로 만든 진기록을 가진 김근홍 PD가 의기투합한 사극 '계백'은 '미스 리플리' 후속으로 오는 25일 방송 예정이다.
[사진 = 효민]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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