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가 성남과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후반기 성공을 가늠할 원정 3연전에 돌입한다.
제주는 16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8라운드를 치른다. 제주는 성남전을 시작으로 23일 상주전, 8월6일 대구전 등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제주는 현재 K리그 3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전남(승점 28점)과 부산(승점 26점) 등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원정 3연전이 중요하다.
제주는 그 동안 성남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경기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최근 성남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둔 제주는 수비수 홍정호와 강준의의 공백이 있지만 공격진의 활약으로 승리를 노린다.
특히 산토스가 K리그 5경기 연속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미드필더 박현범까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는 공격진의 활약을 통해주장 사샤가 빠진 성남 수비진을 공략한다는 각오다.
제주의 박경훈 감독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제주는 정규리그에서 한번도 연패에 빠진 적이 없다. 남은 시간 동안 어려움을 잘 극복해야 한다"며 지난 경남전 역전패의 충격에서 벗어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제주 박경훈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