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4강 진입을 노리고 있는 롯데가 새 용병 투수와 폭발한 타선을 앞세워 LG 트윈스를 꺾었다.
롯데는 15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와의 홈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지난 12일 사직 한화전부터 3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이날 한국 데뷔 첫 경기에 나선 선발 투수 부첵은 승리 투수가 됐다. 이날 88개의 투구수를 소화한 부첵은 5⅓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롯데 마운드에 희망을 불어넣었다.
타선에서는 문규현이 자신의 최다 타점인 4타점을 몰아 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선취점부터 롯데의 몫이었다. 2회초 1사후 강민호와 홍성흔의 연속 좌전 안타와 조성환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의 상황에서 문규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득점의 포문을 열었다.
선취점을 뺏긴 LG는 3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선두타자 김태완이 도루와 상대 포수 강민호의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손인호의 좌전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롯데는 5회말 무사 1루에서 문규현의 좌전 적시 2루타, 전준우의 1루수 앞 땅볼에 이은 상대 실책을 묶어 2점을 더 뽑아냈다.
이어진 6회말 홍성흔의 볼넷, 황재균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들어진 2사 1,2루에서 문규현의 좌전 2타점 2루타로 상대 선발 박현준을 마운드에서 내렸다. 계속된 2사 1루에서 김주찬의 내야 적시타로 1점을 더 앞서나갔다.
롯데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8회말 더 점수를 뽑아냈다. 무사 2,3루에서 문규현이 볼넷까지 골라내 만루 상황을 만들었다. 여기에 전준우의 중전 2타점 2루타, 손아섭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4점을 더 뽑아내며 총 10득점으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LG는 이대로 패하는 듯 했지만 9회초 이진영의 중전 안타, 이병규의 좌전 2루타로 만들어진 무사 2,3루에서 대타 윤상균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쫓으며 역전 기회를 노렸다. 이어 LG는 서동욱이 볼넷을 얻어내며 만들어진 1사 만루의 득점 찬스에서 상대 4번째 투수 진명호의 실책, 이학준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추격했다. 이어 김태완이 좌월 2점홈런까지 쏘아올려 10-6까지 따라잡았다. 하지만 더이상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고 패했다.
한편 LG 선발 박현준은 5⅔이닝동안 6실점(5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6패(10승).
[크리스 부첵.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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