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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이범수(41)의 카리스마가 화제다.
현재 SBS 연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에서는 배우, 영화감독 등 전문가들이 드림 마스터즈로 도전자들의 연기를 냉철히 판단하고 있다.
이 중 이범수의 심사평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범수는 매회 표정, 말투, 언행에서 다른 심사위원과는 특별한 심사를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범수는 도전자들이 탈락위기에 처할 때면 "중요한 순간입니다"라는 말로 도전자의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이범수는 지난 8일 방송에서도 다른 심사위원들이 도전자 김준구에게 "꿈을 캐스팅하지 않겠습니다"라며 탈락 분위기가 조성되자 "중요한 순간입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셔야 되요"라고 강조했다.
이 말은 '이범수 어록'으로 불릴만큼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어 이범수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항상 즉흥연기를 주문해 도전자에게 기회를 다시 주는 모습으로 엄하지만 섬세한 심사위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외에도 15일 방송분에서 이범수는 도전자 최유라의 연기에 대해 "연기는 그런 것이 아니거든요"라며 연기란 혼자만 알고 있는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이해시킬 수 있어야 함을 전했다. 이범수의 심사에 시청자들은 방송의 몰입감과 심사의 공정성을 높인다는 평을 내리고 있다.
한편 시청자들은 "몇 가지 단호하면서도 정확한 말때문에 저절로 신뢰가 생겼다" "표정에서 진정성이 드러나 시청자 스스로 심사하는데 도움을 준다" "연기 노하우와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준다"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범수. 사진 = SBS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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