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서 1위를 질주 중인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54년 만에 요미우리전 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야쿠르트는 15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센트럴리그 경기서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2달 만에 선발로 나온 무라나카 교헤이는 6이닝 4안타 1실점으로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임창용도 19세이브째를 올렸다.
야쿠르트는 이날 승리로 시즌 37승 8무 22패를 기록, 2위 주니치(33승 2무 32패)를 승차를 7게임으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에이스 사와무라 히로가즈 투입에도 불구하고 일격을 당한 요미우리는 5위(28승 4무 37패)로 추락했다.
선두로 올라간 야쿠르트는 지난 1957년 8월 11일 야쿠르트 전신인 고쿠데쓰 이후 54년 만에 요미우리전 8연승을 질주했다. 야쿠르트 오가와 감독이 태어나기 19일 전에 벌어진 일이었다.
반면 요미우리는 남은 야쿠르트와의 2연전을 모두 내준다면 최하위로 추락할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 = 니칸스포츠 공식 홈페이지 캡쳐]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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