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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시스트 사와다 타이지, 사이판에서 구속 중 자살시도 중태
록밴드 X(현재 X-JAPAN)의 전 멤버 TAIJI(본명: 사와다 타이지(45))가 미국 자치령 사이판 섬으로 향하는 비행기 내에서 난동을 부려 승무원 업무방해로 체포되었고, 구속 중 자살을 시도해 현재 위독한 상황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TAIJI는 11일 사이판으로 향하는 비행기 내에서 창문을 두드리고 앞 좌석을 발로 차는 등 난동을 부렸고 여승무원이 이것을 저지하려하자 승무원까지 발로 찬 것으로 알려졌다.
승무원 업무방해로 체포된 TAIJI는 구속중에 자살을 시도하여 현재 병원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불명상태다.
TAIJI는 1986년 X에 정식가입하였고, 베이스를 맡아 명곡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1992년 도쿄돔 무대에서 공식적인 탈퇴를 하고 여러 밴드 생활을 거쳤다. 지난해에는 X-JAPAN 월드투어에 참가하여 18년만에 함께 공연하여 화제가 되었다.
방송연예팀
문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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