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김사율이 행운의 구원승을 챙기며 롯데의 시즌 첫 4연승을 이끌어냈다.
롯데는 1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지난 12일 사직 한화전부터 4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4연승은 올시즌 들어 처음이다.
롯데는 선취점부터 뽑아내며 4-2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8회초 LG 손인호에게 투런포를 내줘 4-4로 동점으로 쫓겼다. 이어 8회말 점수를 뽑아내지 못한 롯데는 9회초 이진영, 이병규에게 중전 안타를 내줘 2사 2,3루의 위기 상황을 맞이했다.
이때 롯데 양승호 감독은 김사율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사율은 첫 타자 조인성을 고의4구로 거른 후 이대형을 투수 땅볼로 유도해 잡아냈다. 이후 롯데는 9회말 이인구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승리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또한 김사율도 승리투수로 선정돼 시즌 4승째를 올리게 됐다.
특히 김사율은 앞서 지난 14일 사직 한화전에서 시즌 4번째 세이브를 거둔 것에 이어 롯데의 뒷문을 잘 막아낸 데 이어 이날도 팀의 연승을 이어나가는데 일조했다.
이날 경기 후 김사율은 "수비수들을 믿고 피하지 않고 공격적으로 던진다는 생각뿐이었다. 위기만 넘기면 타자들이 점수를 낼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위기만 넘기려고 투구에 임했다"라고 전했다.
롯데 불펜의 주축으로 거듭난 김사율이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뒷문을 단단히 잠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사율.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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