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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종영을 한 회 남겨둔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신기생뎐'은 26.5%(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6월 26일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25.0%를 넘어섰으며, 특히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가 25.6%에 그쳐 '신기생뎐'이 토요일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해 17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인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이 날 방송에선 단사란(임수향 분)이 친부모인 한순덕(김혜선 분)과 금어산(한진희 분)을 25년 만에 만나 눈물 쏟는 장면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또 아수라(임혁 분) 회장이 아들 아다모(성훈 분)과 절에 다녀온 뒤 신병을 이겨낸 모습이 그려져 '귀신 논란'을 잠재웠다.
한편, '신기생뎐'과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KBS 1TV '광개토대왕'은 16.1%, MBC '애정만만세'는 9.4%를 기록했다.
[사진 = SBS '신기생뎐' 포스터]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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