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탈출' 김시진 감독 "어려운 경기를 했다"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넥센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넥센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3-2로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두고 5연패에서 벗어났다.

선발투수 브랜든 나이트가 5⅔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에선 3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린 코리 알드리지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시진 감독은 "찬스에서 추가 득점을 뽑았더라면 좀 더 쉽게 갈 수 있었을텐데 어려운 경기를 했다"라며 추가 득점을 얻지 못한 아쉬움을 말한 뒤 "선발 나이트를 비롯한 오늘 등판한 투수들이 대체로 잘 던졌고 칭찬해주고 싶다"라며 투수들을 추켜세웠다.

한편 이날 패한 김광수 두산 감독 대행은 "5회말 무사 1,2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라고 짧게 말했다.

[김시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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