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김조한·박정현·윤도현, '데스페라도' 환상적인 화음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김조한과 박정현, YB 윤도현이 환상적인 화음을 선보였다

김조한, 박정현, 윤도현은 17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중간 평가 무대에서 깜짝 합동 무대를 가졌다.

이들은 미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이글스(Eagles)의 '데스페라도(Desperado)'를 열창했다. '데스페라도'는 1973년 발표 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명곡이다.

경연곡은 아니었지만 김조한, 박정현의 R&B 음색과 윤도현의 굵직한 음성이 조화를 이뤄 멋진 무대가 연출됐다.

음악을 접한 시청자들은 "경연이라는 특성이 가진 긴장감을 벗어나 음악을 즐길 수 있었다" "어울리지 않을 듯하지만 최고의 화음을 만들어낸 최고의 무대"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청중평가단 추천곡을 주제로 한 추첨 결과에서 김조한은 박진영의 'Honey(허니)', 김범수는 구창모의 '희나리', 옥주현은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조관우는 박미경의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박정현은 조수미의 '나 가거든', 윤도현은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 장혜진은 바이브의 '술이야'가 선택됐다.

[김조한, 박정현, YB 윤도현(위부터). 사진 = MBC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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