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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아이돌그룹 비스트가 일본에서 팬들과 열광적인 시간을 보냈다.
비스트는 16일 일본 도쿄 료고쿠 국기관에서 공식 팬클럽 '뷰티' 창단식 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비스트는 '스페셜'로 오프닝을 열고 '숨', '쇼크', '뷰티풀', '픽션' 등 히트곡을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였다. 객석을 가득 메운 1만 2000여 명의 팬들은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따라부르며 국내 팬들과 같이 응원구호를 외치는 등 비스트와 혼연일체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진행된 팬들과의 대화시간에서 비스트는 팬들을 직접 무대에 올려 초상화를 그려주고 줄넘기 게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사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서 판매된 비스트 관련 물품은 아침 일찍부터 팬들에 의해 삽시간에 팔려나갔으며 7개 품목 중 다수가 품절됐다.
또 니혼티비, 닛칸스포츠 등 일본 유력 매체 100여 팀이 비스트의 일본 첫 팬미팅을 취재하기 위해 몰리는 등 현지 인기를 실감케했다.
일본에서의 첫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끝낸 비스트는 오는 8월 10일 첫 앨범 '소 비스트(SO BEAST)'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한편 지난 1일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진행된 비스트의 아시아 팬미팅 투어는 오는 22일, 23일 양일간 대만에서, 30일 중국 상하이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일본에서 첫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비스트. 사진 = 큐브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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