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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마시마로’로 추정되는 한국의 대표적 캐릭터가 중국 캠페인 포스터에 사용 돼 도용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중국 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안은 최근 인터넷에 '지명수배범 자수 계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공안 당국은 지명수배범을 회유하기 위해 장난스러운 글씨체와 말투로 자수를 권유하는 등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고심 끝에 이같은 포스터를 제작했다는 것.
하지만 포스터 속 인형의 모습은 국내 캐릭터 마시마로를 연상케 한다. 사진 속 하얀색 인형은 처질대로 처진 눈이 포인트인 마시마로의 캐릭터를 그대로 베낀 듯한 인상을 풍기고 있는 것.
이 사진이 국내 인터넷에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마시마로를 무단 도용했다"며 지적했다.
[중국 공안이 배포한 포스터(위)-마시마로(아래). 사진 = 씨엘코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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