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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저력을 과시하며 일본 첫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녀시대는 지난 5월 31일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사이타마, 도쿄, 히로시마,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 6개 도시에서 총 14회에 걸쳐 투어를 개최했다.
일본에서의 첫 단독 공연임에도 소녀시대는 무려 14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까지 매료시킨 뜨거운 인기를 입증시켰다.
이번 공연에서 소녀시대는 '지니(GENIE)', '지(Gee)', '런 데빌 런(Run Devil Run)', '미스터.택시(MR.TAXI)' 등 일본 싱글 히트곡을 비롯해 '렛 잇 레인(Let it rain)',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he great escape)' 등 일본 첫 정규앨범 수록곡도 선보였다.
또 '다시 만난 세계', '오(Oh!)' 등 일본에서 정식 발표되지 않은 국내 히트곡과 함께 멤버들의 개성을 담은 개인무대까지 총 30여 곡의 환상적인 무대로 일본 팬들을 사로잡았다.
일본 데뷔 9개월만에 오리콘 위클리 차트 1위, 더블 플래티넘 등 숱한 기록을 세운 소녀시대는 국내로 무대를 옮겨 오는 23일, 2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번째 단독콘서트를 연다.
[일본 첫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소녀시대. 사진 = SM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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