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북과 에닝요가 3년 계약연장에 합의했다.
전북은 19일 '에닝요와 2014년까지 3년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올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에닝요는 프로선수생활을 전북에서 마무리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내며 계약에 합의했다. 에닝요는 올해 계약 기간이 끝나 국내외 여러 구단으로부터 영입제의가 왔지만 전북에서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고 싶다는 의욕을 보였다.
특히 계약을 연장해 마음의 안정을 찾게된 에닝요는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자신의 캐리커처거 그려진 티셔츠 500매를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주기로 했다. 티셔츠의 전달방법은 에닝요의 트위터에 연동이 되어 있는 팬들 가운데 트위터를 통해 미션을 전달해 오는 24일 성남전에서 미션을 실행하는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에닝요는 "전북 만큼 나의 축구인생을 화려하게 이어갈 수 있는 구단이 없다고 생각했다"며 "마음을 정리하고 연장계약을 한 만큼 꼭 올시즌 K리그와 AFC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루겠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에닝요는 지난 2003년 수원에서 K리그에 데뷔한 후 그 동안 K리그서 6시즌 동안 활약하며 통산 153경기서 55골 4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에닝요]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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